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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딕 스마트폰 에디션"은 정통 PDA/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디오텍에서 만든 영어사전 프로그램 입니다. 팜PDA시절 부터 오랫동안 Diopen을 애용했던 유저로서 구입한 프로그램 때문에 끝없는 진창으로 빠질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문제점은 프로그램 실행을 하면 프로세스는 생성되지만 (mutex를 고려하지 않았는지 실행할때마다 프로세스가 계속 생성됩니다) 영어사전의 시작화면이 나오지 않는 문제입니다. 답답한 것은 간헐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입니다. 결국엔 스마트폰을 공장초기화 하고 해당 프로그램만 설치하여 테스트를 했습니다.

결과는 하루만에 동일한 현상 재현..., 제품이 출시된지 1년여 동안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해결해 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이야기는 환불해 준다는 이야기가 마지막 이였습니다.

PDA나 스마트폰 유저가 된다는 것은 패쇠적인 환경의 안정성 보다 오픈된 환경의 편리성을 얻자는 것 입니다. 그런만큼 유저가 감수 해야 하는것은 현재의 PC와 같은 상황이겠지요.

애플의 아이폰은 비용을 내고 등록한 개발자만 자신의 아이폰에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패쇠적 입니다. 하지만 app store는 유통이라는 의미에서는 기존시장 보다 오픈된 시장입니다. 반면에 패쇠된 시장이 꼭 기기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그건 개발자의 역량과 안정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돈이라는 건 참 재밌는 도구라서 공짜 보다는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소비자는 좀 더 구매한 제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고 합니다. 물론 반대로 사기당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의 경우처럼 그런 기분상태가 구매한 프로그램의 안정성에 비례 한다는 생각은 착각 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에 올라온 프로그램이 다양해 지는 만큼 기기의 안정성은 내려가고 있다는 기사와 사용기가 많습니다.

단지 돈으로 거래 했기때문에, 돈을 내고 개발자 프로그램에 참가했기 때문에 그 프로그램은 안정성 있다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마도 돈을 지불한 유저들의 환각현상이 아닐까... 그리고 아이폰의 성공원인은 오히려 다양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을 이끌어 낼수 있는 개방성이 큰 몫을 했구요.

애플이 만든 새로운 유통시장은 패쇠적인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시장을 진정한 시장의 원리를 적용하여 오픈한 혁신적인 사건 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좋은 성과로 인해서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식으로 비약하기 보다는 냉철하게 판단해서 얻을건 얻고 비판할건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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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19:46 2008/12/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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